
‘버튼 하나’가 사용자를 떠나게 만든다디지털 환경에서 버튼은 단순한 조작 도구가 아니다. 버튼은 **사용자와 서비스 사이를 연결하는 ‘실행의 문’**이며, 특히 시니어 사용자에게는 ‘해도 되는 행동인가?’를 판단하게 만드는 심리적 기준점이다.시니어 전용 커뮤니티 앱에서 버튼은 단지 크기만 키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. 클릭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고, 눌러도 실수가 없으며, 색상과 문구만으로도 신뢰를 줄 수 있는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.잘못 설계된 버튼은 시니어 사용자가 ‘실수할까봐 불안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만들고’, 이는 곧 앱 이탈과 기능 활용도 저하로 이어진다.본 글에서는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기반으로 정리한 시니어 전용 커뮤니티 앱에서 버튼 크기, 색상, 배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. 시니..